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따뜻하거나 차가운 음료의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만의 신장내과 의사인 훙융샹(洪永祥)은 한 프로그램에서 건강과 환경을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는 습관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한 가지 사례를 공유했다. 대만의 50대 남성이 출근길에 음식점으

2019-07-09 오후 5:07:22

심장은 다른 장기와 달리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안 되기 때문에 기존 약물과 시술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다. 하지만 국내 연구팀이 심장 줄기세포를 다량으로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손상된 심장근육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김효수, 이춘수, 조현재 교수)은 역분화 만능줄기세포에서 심근세포로 분화시키

2019-07-08 오전 10:37:32

초경이 늦거나 생리 시간이 짧을수록 신장 질환 유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백병원 산부인과 노지현 교수와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팀은 2010∼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폐경 여성 8,510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경 시작 연령별 신장 질환 유병률을 보면 11세 이전에 시작한 경우 4.7%

2019-07-08 오전 10:37:09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아졌을 때 건강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LDL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질로, 혈관 벽 안쪽에 파고들어 각종 염증반응을 일으킨 후 덩어리처럼 뭉쳐서 혈관 벽에 붙어 혈관이 좁아지고 막혀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장 질환을 유발한다. 이러한 이유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100mg/

2019-07-08 오전 9:06:30

전립선암의 치료법 중 하나인 ‘안드로겐 박탈 요법(ADT:androgen deprivation therapy)’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전에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왔지만, 이번 연구는 그중 가장 큰 규모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전립선암은 안드로겐 수용체와 이를 통한 신호 전달 체계에 의존한다. 따

2019-07-05 오전 10:48:56

“40대 직장인 A 씨는 평소에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 회식이나 모임 때 주변에서 술을 권유해도 정중히 거절했다.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간 건강만큼은 자부하며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지방간’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으로

2019-07-04 오후 5:50:11

어릴 적 학대 경험이 감정 자극에 반응하는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대 시기에 따라 편도체의 과활동(hyperactive) 또는 저활동(hypoactive)과 연관된 문제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뇌에 있는 편도체는 감정을 조절하고 공포, 불안, 위협에 대한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2019-07-04 오후 4:02:11

한낮 푹푹 찌는 더위 때문에 풍덩 뛰어들어가고 싶어지는 수영장. 햇살에 반짝이는 맑은 수영장 물은 매력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수영장에 위험 요소가 많아진다고 경고한다. 보기에는 깨끗한 수영장 물속, 과연 어떤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을까? 수영장 물속에는 얼마나 많은 세균이 있을까

2019-07-03 오후 3:34:49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 환자는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선은 세계적으로 약 3%의 유병률을 보이며 국내에서도 약 16만 명이 고통받고 있다. 이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무릎이나 팔꿈치처럼 돌출된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빨간 반점에 각질이 덮인 모양을 보인다. 그리고 심할 경우 한꺼번에 온몸으로

2019-07-03 오후 1:42:32

여름 휴가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위해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식욕억제제를 오·남용하지 않고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이와 관련한 교육 영상을 제작 및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욕억제제는 뇌에 작용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약으로, 이 중 ‘향정신

2019-07-03 오전 9:3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