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에는 산모의 기혈이 매우 허약해지다 보니 아이를 낳자마자 보양식이나 보약부터 챙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시기나 체질에 맞지 않는 보양식이나 보약은 산후조리에 별 도움이 안 될뿐더러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우려도 있으므로 한의사의 도움을 받아 제때에 체질에 맞는 보양식과 보약을 복용하도록 해야 한다. 체질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는 산후 보양식

2011-10-11 오후 12:59:10

국내에서 만든‘헌터증후군(Hunter's Syndrome)’ 치료제가 선보일 예정이다.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인 헌터증후군은 낮은 지능과 더불어 키가 작고 머리가 크며 앞 이마가 돌출됐고, 코가 낮으면서 넓고 골격 기형이 있을 수 있으며 운동성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드러난다. 남자 아이 10만~15만명 중 1명 꼴로 발병하고 치료제는 현재 전세계 한 개

2011-10-11 오전 11:20:54

농촌진흥청은 돼지껍질 내 콜라겐 단백질에서 뼈 성장 촉진기능을 갖는 펩타이드를 이용한 제품(캔디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009년부터 한서대학교 식품생물공학과, 세명대학교 한의대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연구팀은 돼지껍질에서 콜라겐을 분리, 정제한 뒤 분리된 콜라겐을 저분자화해 특정 분자량의 펩타이드를 조골세포 조직 배양과 실험동물에

2011-10-11 오전 10:09:32

원인이 불분명한 간농양 환자는 대장암 검사를 필수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정승원•장재영교수팀은 원인불명의 화농성 간농양 중 일부가 대장암이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를 국제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화농성 간농양 환자 81명 중 대장내시경을 받은

2011-10-11 오전 9:55:21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리나라 홍삼에 대해 살균제인 아족시스트로빈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이 사실상 국제기준으로 채택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준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절차적인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2012년 4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44차 Codex 농약잔류분과 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기준안 따르면 홍삼의 잔류 농약 허용치는

2011-10-11 오전 9:23:48

세계보건기구(WHO)는 해마다 계절 인플루엔자(독감)로 약 50만명이 숨지며, 그 중 65세 이상 노년층이 90%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1998~2008년) 계절독감으로 700여명이 사망했고, 65세 이상이 87% 넘게 차지했다. 쌀쌀한 날씨에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소아는 계절독감에 대한주의가 요구된다

2011-10-10 오후 6:55:48

암과 유전병 등 유전자 변이에 따른 질환 치료에 청신호가 켜졌다.서울대 화학부 김진수 교수팀은 조작된 형광단백질 유전자를 이용, '유전자 가위'와 연관돼 변이가 일어난 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유전자 가위는 유전자의 특정 염기서열을 잘라내는 효소로, 인위적으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데 사용된다. 연구진은 “유전자 가위로 변이

2011-10-10 오후 5:19:34

# 복통과 두통에 자주 시달리는 서지수(가명, 11세, 女)양은 사소한 일에도 엄마와 친구들에게 짜증을 내곤 한다. 학교 갔다 온 뒤 집에 와서도 엄마와는 말도 잘 하지 않는다. 자기 방 문을 꼭 잠그고 컴퓨터를 하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처음부터 지수는 이렇게 까칠한 성격의 아이가 아니었다. 2년 전, 아빠의 사업실패

2011-10-10 오후 5:18:49

아기들은 공평함, 이타심 등과 같은 개념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일찍 형성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구를 이끈 미국 워싱턴 대학 심리학과 제시카 소머빌(Jessica Sommerville) 교수는 “15개월 된 아기들은 음식을 공평하게 분배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고 있다”며 “공명정대함, 이타심과 같은 개념의 형성은 자신

2011-10-10 오후 1:50:51

'다제내성 병원균(multidrug resistant bacteria) 치료'에 대한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대 윤여준 교수와 선문대 송재경 교수가 주도하고, 선문대 박제원 교수와 이대 박성렬 박사가참여한 연구에서 내성균의 감염을 치료하는 새로운 항생물질의 생합성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연구진은 오랫동안 결핵균 등 치

2011-10-10 오전 11: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