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게 되었을때, 저는 두려움반 불안함 반의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직장과 가정일을 잠시 접어 둘수밖에 없는 나의 의지와 관계없는 부득이한 상황 이었지만..

입원기간에 마냥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기 어려울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걱정이 기우였음을 느낍니다.

서류처리와 각종 상담을 정말 환자의 입장에 서서 진심으로 해주신 업무 계장님, 아침저녁으로

그리고 틈이 날때마다 병실에 들러 따듯한 공감의 한마디와 함께 살펴봐주시던 간호사님..

식사를 갖다 주시며 가끔은 수저까지 챙겨주는 세심함을 보이던 조리 담당분..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고로 인한 저의 마음까지 긴시간을 들여 하소연을 다 들어주시고

불안함을 가라앉히게 도와주신 허선생님..

모두 제 치료에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이기 때문이죠(저는 절대로 친인척 관계있는 사람 아닙니다^^)

얼마전 디스크 문제로 하반신 마비이 위험에 있던 직장 동료가 성공적인 수술을 받아서

더 신뢰가 생긴 서울병원!

아픈 사람이 생기지 않으면 더 좋겠지만 지인이 정형외과 갈일이 생긴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드려요.

감사의 편지를 써주신 윤민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항상 정성을 다하는

서울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