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5호에 입원했던 김소영입니다.
진단명은 추간판탈출증이었고 레이저디스크수술을 받고 너무나 가쁜해져서
감사의 말씀을 올리려고 합니다.
사실 허리가 너무 아파 집근처 대학병원에 갔다가 진료선생님 시간에 맞춰 다시 오라셔서
큰일났구나 했답니다.
허리가 아파 꼼짝도 못할 정도였고 앰블런스에 실려갔으니까요.
그런데 서울병원이 척추 전문병원이라는 말을 듣고 바로 갔죠.
결과는 최고였습니다.
앰블런스에 실려 들어갔는데,
내발로 거뜬히 걸어서 병원구경까지 한바퀴 다하고 집에 왔으니까요.
먼저 신속한 처치와 수술 결과에 놀랐습니다.
바로 수술스케줄을 잡아주시고,
수술 후에는 다음날 바로 보조기 입고 걸어다녔지요.
터져나온 디스크 덩어리를 깨끗하게 제거했으니 그렇다는군요.
서울병원 간호사들한테도 놀랐습니다.
야간에 대변이 안나와 괴로웠는데, 간호사님이 손으로 파내주셨어요.
간호사 직업에 대한 소명감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지요.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쩌다 이렇게 잘하고 좋은 병원을 알게 되어 참 행복합니다.
안아픈게 최고지만, 만일 아프다면 이런 좋은 병원에 갈 수 있으니 말입니다.
서울병원에 오는 환자들 모두 항상 좋은 일만 생겼으면 합니다.
신동훈 소장님과 직원분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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