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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따뜻한 봄. 운동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요즘이다. 하지만 겨우내 활동량이 적었다가 봄을 맞아 갑자기 운동량 늘리면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등산이나 축구처럼 전신을 많이 쓰는 운동을 할 때는 사전에 준비운동을 하여 몸의 긴장 상태를 이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겨울 동안에 활동량 감소로 근육이 수축되어있어 유연성이 떨어져 있기 때문인데 나이 먹음에 따라 심혈관계 기능과 반사신경의 감퇴 또한 고려해야 한다.
척추 골절은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는 질환으로 척수손상이 흔히 동반되며 치료 후에 장애가 남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한 척추전문 서울병원의 허민강 원장은 "척추골절은 골절된 위치와 척수손상에 따라 사지마비에서부터 흉곽 및 내장손상 같은 전신적 손상을 입는 것을 말하며 허리뼈가 주저앉는 압박골절로 노년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이 심할 경우 낙상으로 척추가 주저앉는 골절이 흔히 발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척추 골절은 대퇴부 골절을 당한 노인중 약 25%가 사망할 정도로 사망률이 높은 데 그 이유는 골절자체보다 골절에 겹치는 합병증이 원인이다. 특히 척추, 고관절 같은 중요 부위가 골절상을 입으면 장기간의 와병 생활로 기존에 앓고 있던 질병이 악화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폐렴이나 폐색전증 등으로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척추 골절의 치료법은 보존요법으로는 침상안정과 약물요법 보조기 착용, 물리요법이 있으며 수술요법으로는 골절에 의한 척추 전위 및 변형을 교정하여 골편에 의한 척수강 침범을 회복시키는 수술과 골 이식 및 견고한 기구 내고정술로 수상 부 변형의 재발을 방지하는 수술이 있다.
그 밖에 조기 재활이 가능하여 척추손상 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나사못 고정술, 척추 유합술, 척추 성형술, 경피적 척추 강화술, 풍선척추 성형술등이 있다.
이중 풍선 척추 성형술은 바늘을 넣어 풍선을 부풀려 시멘트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압박골절의 경우 가장 안전하고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골절 치료법으로 효과가 뛰어난 수술이다.
수술 직후 통증이 사라지면 바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빠르며 이삼일 후면 퇴원이 가능하다. 국소 마취만으로 진행되어 전신마취가 어려운 노약자도 안심하고 수술할 수 있어 안전하고도 확실한 차세대 치료법으로 이용되어진다.
이에 허원장은 "기존에 관절염이나 관절손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과격한 운동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은데 척추 질환은 운동을 하다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60% 이상은 잘못된 운동방법에 의해 일어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출처 : 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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