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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98&aid=0002047181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
보통 우리는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허리통증의 원인은 일반 요통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나마도 디스크로 알려진 '추간판탈출증'보다 '척추관 협착증'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용어가 생소하지만 주변을 보면 그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늘상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고 천천히 걷는 사람들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데 정작 본인은 허리를 똑바로 펴면 허리와 다리에 불편함과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점점 몸을 앞으로 숙이게 된다.
최근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초기에는 요통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기 쉬우며 시기를 놓치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잘 숙지해야 한다.
척추관 협착증은 나이가 듦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질환으로 증상이 매우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드물게는 선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척추전문 서울병원은 허민강 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뼈의 퇴행성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50∼60대에 이르러서야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척추관 협착증이 많이 진행되어 혈관에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신경마저 눌리게 되면 다양한 통증이 발생 하며 주로 다리가 저려 고통스럽거나 갑자기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주저앉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또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허리가 전반적으로 멍하게 아프면서 다리가 터질 것만 같은 느낌, 시리고 당기며 고춧가루를 뿌린 것 같은 화끈거리는 느낌(간헐적 파행)이 들며 오래 걷기가 어려워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거나 심한 경우 똑바로 서있기만 해도 허리와 다리에 통증을 느끼며 소변을 제대로 보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다.
서울병원 허민강 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을 치료하는 수술법으로는 '현미경 레이저 수술'이 대표적인데, 이 현미경 레이저 수술은 부분마취 후 레이저로 진행돼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수술 후 바로 다음날부터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며 한편 "양쪽 다리 모두 저림증이 심하다면 척추신경을 풀어주는 신경감압술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 협착증을 초기에 발견할 시, 약물요법, 자세교정, 보조기 착용, 견인술, 물리치료, 허리강화운동, 신경차단운동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 할 수 있으나 척추관 협착증을 방치하게 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빨리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서울병원 허민강 원장
출처 : 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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