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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98&aid=0002060489
녹색 그라운드를 멋지게 뛰는 태극전사들∼
골을 넣고 멋진 세레모니를 하는 순간 그들은 피나는 노력의 결과로 얻어진 영광의 상처와 그 긴 시간을 모두 잊고 환희와 즐거움으로 기뻐한다. 그런데 축구경기는 골키퍼를 제외한 20명의 선수들이 공 하나를 가지고 치열한 경기를 치르는 경기이다 보니 때론 격렬한 몸싸움이 일어날 때도 있고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부상을 입는 일 또한 허다한 일이 되 버렸다.
특히 축구선수들은 반월상 연골판을 많이 다치는데 무릎 관절 사이에 존재하는 2개의 반월상 연골판은 한번 손상되면 자가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부위다.
이렇게 축구나 농구, 테니스 경기와 같이 하체를 많이 쓰는 운동을 할 때나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손상되기 쉬운 부위가 바로 무릎인데 이 무릎 안에서 무릎의 하중을 지탱하고 충격을 완화해주는 쿠션역할을 하는 것이 반월상 연골판이다.
초승달 모양처럼 생긴 반월상 연골판은 뼈와 뼈 사이에 있어 관절이 움직일 때 뼈를 둘러싼 연골을 보호하는 구실을 한다. 그런데 이 연골판을 다치게 되면 무릎 안에서 뭔가 걸리는 듯한 이물감, 자주 무릎이 붓는 현상 등의 만성통증을 겪을 수 있다.
보통, 연골판이 손상되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손상된 연골판을 봉합하거나 제거하는 수술을 할 수 있다.
이에 서울병원 허민강 원장은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한번 손상되면 자연 치유가 거의 힘들기 때문에 수술 치료법을 실시하게 된다"며 "손상부위를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절제하는 방법이 있고, 대부분 관절경적 수술을 통하여 봉합할 수 있는 부분은 봉합하고 그렇지 못하는 부위는 제거함으로써 통증을 없애고 연골 파열의 진행을 막는다"고 말한다.
서울병원(은평구 불광동 소재)에서는 현재 관절내시경 시술의 발달로 '연골이식술'과 같은 첨단 치료가 적용되고 있는데, 연골 손상 부위가 가로·세로 2∼3cm 이하이면 환자 본인의 연골 일부를 떼어 손상된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골연골 이식술'이 가능하다.
그런데 손상 부위가 이보다 넓은 4cm² 이상이라면 연골 일부를 떼어 배양한 뒤 손상된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 연골세포 배양이식술'을 받을 수 있다.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손상 범위에 따른 이식 방법이 조금 다를 뿐 원리는 건강한 연골 세포를 떼어내 손상 부위에 이식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한번 손상된 무릎 연골은 스스로 치유되는 능력이 없어, 그냥 방치할 경우 지속적인 통증을 가져온다. 때문에 허민강 원장은 "관절의 수명을 연장하고 지키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전문의를 찾아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튼튼한 무릎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관절 건강을 위해 꼭 지켜야 할 것이 있다. 많은 의사들이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하지만 이는 급작스럽지 않고 지나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주어지는 처방의 하나다. 따라서 운동을 하겠다 마음먹더라도 자신에게 너무 무리하지 않은 운동으로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며 건강을 키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서울병원 허민강 원장
출처 : 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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