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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98&aid=0002063612
1년 전,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주부 김순자(60세,가명)씨는 3개월마다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수십 년 간 그를 괴롭힌 지긋지긋한 관절염으로 인해 제대로 걷는 것조차 힘들었던 김 씨는 인공관절수술을 선택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수술이 잘 됐다 하더라도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재활운동과 정기검진이 필수라는 의사의 말을 따르기 위해 꾸준히 병원을 찾고 있는 김씨는 제대로 걷지 못했던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활동이 가능해졌고, 이로 인해 삶의 질까지 향상되었던 것.
김씨처럼 심한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연골이 닳아 관절 통증이 심한 경우에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인체와 가장 친화적인 의료용 특수 합금이나 강화합성수지를 이용해 인공관절을 만들 수 있는데, 닳아 없어진 연골 대신 이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것을 '인공관절치환술'이라고 한다.
고도의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이 진행돼 운동장애, 보행장애가 발생하는 환자들에게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게 되면 환자의 통증을 없애 보행이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 외 관절의 변형이나 구축 등 교정도 가능해 여러모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관절 전체가 아닌, 손상된 부분만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부분치환술'을 할 수 있는데, 이는 자기 연골이 많이 남아있는 경우 효과적으로 자기 관절 보존도 가능해 수술 후, 회복이 비교적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병원(은평구 불광동 소재)'의 허민강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관절 자체를 대체하는 큰 수술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병원선택이 중요하다"며 "반드시 관절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수술 받는 게 그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공관절의 수명은 최소 15년에서 20년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수명을 유지, 연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활운동 및 정기검진 등이 중요하다.
특히 관절염을 심하게 앓다가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경우, 근력이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완화 및 빠른 회복을 위해서라도 재활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허민강 원장은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집에서도 무릎 펴기, 무릎 굽히기 등의 재활운동을 꾸준히 하고 오래 달리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 장시간 쭈그리고 앉아 있는 행동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인공관절 수술 후, 별 다른 통증이나 이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한 진찰과 검사로 혹시라도 있을 인공관절 문제를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 환자의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인공관절 수술 후에 나타나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 정기검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지독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할 때, 그 대안으로 할 수 있는 인공관절수술. 통증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오랜 관절의 고통으로 지친 환자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주는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새로운 관절을 얻은 만큼, 오래오래 쓰기 위해서는 더욱 아껴주고, 꾸준한 재활운동과 검진 등 철저한 관리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도움말: 서울병원 허민강 원장
출처 : 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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