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중요한 모임을 준비할 시기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친한 지인들과 집에서 작은 파티를 열어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12월에는 해가 짧아 신체 활동도 적어지고 기온도 떨어져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 음식의 양도 많아지기 때문에 살을 빼기 어려울 수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은 1일 12월 한 달 동안 체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1. 추위 유지하며 지방 태우기
몸을 차가운 온도에 노출하기만 해도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Molecular Metabolism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차가운 온도에서 몸은 자연스럽게 비타민 A를 더 많이 생산하고 백색 지방을 건강한 갈색 지방으로 바꾼다. 이럴 경우 더 많은 에너지를 태우며 신진대사를 증진하기 위해 비타민 A 보충제를 많이 섭취할 필요가 없다.

2. 새해에 입을 옷 미리 사두기
전 UCLA 인체영양센터 부소장 수잔 바워만은 “새해에 입을 옷을 미리 사두거나 입어본 후 사진을 찍어 보관하라”며 “그날 자신이 얼마나 멋져 보일지 상상하면 다이어트 의욕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3. 샐러드 대신 수프로 식사 시작하기
펜 주립 대학 연구에 따르면 수프 한 그릇과 함께 식사를 시작할 경우 칼로리 소비를 20% 이상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수프는 저칼로리인 것을 추천한다. 배를 수프로 채우면 이후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덜 먹게 되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좋다.

4. 초콜릿을 피스타치오로 대체하기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다양한 신체 크기를 가진 94명의 성인을 추적했다. 참가자의 절반은 약 40g의 피스타치오를 먹었고 나머지는 전혀 먹지 않았다. 그 결과, 피스타치오를 먹은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혈압이 낮아졌고 섬유질을 더 많이 소비했다. 또한, 단 음식을 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초콜릿을 먹는 대신 건강하고 맛있는 피스타치오로 배를 채워보자.

5. 식사 거르지 않고 물 많이 마시기
많은 양의 에너지를 태우려면 신진대사가 잘되도록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식사를 거르면 혈당이 하루 종일 떨어지게 되고, 이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식사를 하거나 과식을 하는 등의 건강에 좋지 않은 선택을 하게 만든다. 또한,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약 500mL의 물을 마신 참가자들의 대사율이 30% 증가했다.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 시작하면 육체와 정신적으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